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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나노융합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을 위하여 인력양성에서부터 시작하여 연구개발(R&D), 산업시설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나노 융합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인력 양성: 밀양에 나노융합 산업분야 마이스터고와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경남도는 11월 24일 국내에서 최초로 밀양에 나노융합분야의 마이스터고가 교육부로부터 설립승인을 받음에 따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이번 나노융합 산업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밀양전자고등학교는 2018년 3월 개교 목표로 하고 나노융합과 학년별 5학급(3학년 전공제), 학교정원 300명(학년 당 100명)으로 운영하게 된다. 향후, 교육운영에 필요한 기숙사 건립과 실습실 증축, 기자재 구입 등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대학교육과정을 위해 2020년 개교를 목표로 구)밀양대학교 부지에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나노화학과 등 4개 학과를 개설하고, 정규과정 360명, 단기과정 1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과 설립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등나노융합산업은 첨단 나노기술을 소재, 전자,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므로 지역 주력산업과의 나노융합 연구개발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경남도는 지원센터 운영을 통하여 나노융합산업 관련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나노융합 핵심 분야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792억 원의 예산으로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2015년 1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확정 이후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2018년 건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나노 상용화센터 준공 이후에는 나노융합 창업보육 지원을 위한 벤처타운 건립, 국책 연구기관, 해외 R&D 기관도 유치할 계획이다.<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위 치 : 밀양시 부북면 일원(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내)○ 사업기간 : 2016~2020년○ 사업내용- R&D 사업 : 나노패턴 원통금형 및 응용제품 개발- 비(非)R&D 사업 :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건립 및 장비 구축이외에도 첨단 나노융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경제협력권 산업(나노융합소재) 육성사업 ▶나노융합산업 글로벌 경쟁력 역량강화 지원사업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2017년 NNT 국제나노학술대회 동시 진행) 등 나노융합산업 관련 역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N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anoimprint & Nanoprint Technology, 2017 국제 나노임프린트 및 나노프린트 기술 컨퍼런스한편, R&D 연구기능 확충을 위해 지난 11월 17일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를 계기로 유럽 나노기술 국책 연구소인 ‘프랑스 미나텍(MINATEC, Micro Nano Technologies)’과 경남도-밀양시-경남테크노파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프랑스 미나텍’은 나노 및 마이크로 기술분야 연구개발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랑스 국책 나노혁신연구센터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나노 융합 상용화를 위한 나노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개발, 상호 인력파견 및 기업 간의 기술 교류 등 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인프라: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연내 승인 총력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인 나노융합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165만㎡) 개발이 ’14년 12월 국무총리 주관 국토정책위원회에서 확정된 후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가산단계획(안) 승인을 위해 환경영향 평가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연내 승인·고시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위 치: 밀양시 부북면 일원(165만㎡)○ 사업시행자: LH공사○ 사업비: 3209억 원이번 밀양전자고등학교의 나노마이스터고 교육부 설립 승인으로 경남도는 나노융합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에 필요한 교육, 연구개발, 산업시설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나노융합산업을 통한 경남 미래 50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경남도는 “항공·기계 융합·조선해양플랜트·항노화 산업의 나노융합화로 주력산업구조를 첨단화하여, 경상남도를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것이며, 이렇게 될 경우 밀양시가 첨단 나노테크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11.24.경남도가 밀양 나노국가산단을 세계 첨단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홍준표 도지사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 사업은 항공과 해양플랜트산업단지 등과 함께 국가산업단지에 선정된 후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올해 국가산단 조성 계획 승인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나면 내년에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과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부지 조성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이와 함께 나노융합 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에게 나노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나노산업에 대한 붐을 조성하기로 했다.현재 나노융합시장은 세계적으로 연평균 18%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이면 그 규모가 약 2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경남도의 계획대로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한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가 먹고 살 수 있는 경남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2016년 성과>경남도는 나노융합산업을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밀양시 일원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4년 12월 국가산단에 선정된 밀양나노융합산단은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165만㎡의 규모로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산단 내 6만 1814㎡의 부지와 지상 4층 건물 연면적 6906㎡에 나노패턴 원통금형 및 응용제품 개발 및 R&D 장비 등을 구축하는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건립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도는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지난 6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부에 국가산단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지난해 11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는 올해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현재 사업 시행계획 공고 중에 있다.<2017년 계획 및 전망>경남도는 올해 12월 국토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나면 내년부터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공사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도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내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및 나노패턴 원통금형개발 등 7개 R&D과제를 추진한다. 2020년까지 7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내년에는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건축공사에 착수한다.나노융합산업은 첨단 나노기술을 소재, 전자,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여 동반 성장을 하므로 연구개발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경남도는 지원센터 운영을 통하여 나노융합산업 관련 연구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첨단 나노융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나노융합산업 글로벌 경쟁력 역량강화 지원사업 ▶경제협력권 산업(나노융합소재) 육성사업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NNT 국제나노학술대회 동시 진행) 등 나노융합산업 관련 역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경남도는 나노산업이 창원의 기계, 울산의 자동차 및 화학, 대구의 바이오, 구미의 전자, 김해의 의생명, 부산의 부품소재산업 등 인근 도시의 여러 산업과 큰 연계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남도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과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3조 3420억 원, 부가가치유발 1조8,067억 원, 고용유발 3만 304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 개최>경남도는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노산업에 대한 붐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7일~18일 이틀간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황진택 원장과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Georges El Fakhri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을 제시한다.특히, 나노분야 국제협력활성화를 위해 유럽 최대 나노기술 연구센터인 ‘프랑스 미나텍’과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밀양시가 공동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체결 후에는 나노융합 상용화를 위한 국제협력사업 추진, 나노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과제 수행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경남도는 나노 및 마이크로 기술 분야 연구개발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랑스 미나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나노융합 국가산단과 연계한 경남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한층 더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나노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나노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1∼2회 행사가 나노융합 국가산단 개발 확정에 기여한 것처럼 올해 3회 대회를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계획 승인과 기업유치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나노기술과 융합산업>나노기술은 1∼100 나노미터(nm) 크기에서 물질을 제조해 새롭게 개선된 성질을 이용하는 기술이다. 범용기술 측면이 강해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에너지환경기술(ET) 등 핵심기술과 융합하여 국가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어 시장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나노융합산업은 나노기술을 여러 산업에 접목하여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나노기능에 기반한 신제품을 창출하는 신개념 산업이다.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제품군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기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마케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를 가져온다.
16.11.14.경남도농업기술원은 9일 원내에서 2016년도 전반기 시험연구사업 연구개발과제 결과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경남 미래 50년 농생명 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중심, 고객중심, 정책중심의 연구개발과제에 대하여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함이라며 이번 평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평가회는 작물분야와 경영정보, 친환경연구, 원예연구, 농산가공연구 등 5개 농업 연구 분야로 나뉘어 하루 동안 시행되었다.평가회에는 경상남도농업산학협동심의회 전문위원, 농업인,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 가운데 올해 전반기에 수행했던 156과제를 소개하고, 각 과제별로 현장적용 가능성, 연구결과의 적정성 등에 관하여 심의위원의 꼼꼼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회에서 다뤄진 주요과제로는 ‘벼 우량 신품종 육성’, ‘경남 지역적응 밀 신품종 육성’, ‘농업의 6차 산업 연구’, ‘시장 맞춤형 큰느타리버섯 모본 탐색 및 신품종 개발’, ‘미니파프리카 품종개발’ 등이다.특히, 과제수행을 통해 영농현장 활용이 시급히 요구되는 시설 내 여주 재배 시 노동 절약형 유인 형태 등 96건의 연구과제는 영농활용, 특허등록, 품종등록 등 과제 유형별로 분류하여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결과평가는 각 과제별 평가와 심의가 심의평가위원들에 의해 진행되며, 도 농업기술원은 완료과제에 대해서는 영농 현장 보급을 위한 적용기술로 심의하고, 추진 중인 계속과제일 경우, 추진과정 문제점을 보완하여 우수기술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16.11.09.경남도는 도민의 기대와 최근 환경여건을 반영한 도민체감형 환경정책으로 '미래 50년 환경경남'을 실현한다.멸종위기종인 따오기 복원사업이 성공하면서 환경경남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나 고농도 미세먼지 증가와 생활주변 소음·진동 등으로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도민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또한, 먹는 물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는 안심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산림자원을 통한 휴양·치유 등 산림복지사업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도민의 욕구와 수요에 부응하여 ‘미래 50년 환경경남’ 실현을 비전으로 내년부터 새로운 환경정책을 추진한다.경남도는 2017년도 주요 환경정책을 ▲자연환경분야 ▲생활환경분야 ▲수질관리분야 ▲산림휴양분야로 나누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9개 사업에 3527억 원을 투입하여 경남미래 50년을 향한 환경기반을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 자연환경분야: 청정환경 지표종 따오기 복원성공 야생방사 추진 등 2개 사업 6억 1000만 원▲ 생활환경분야: 서민층 슬레이트지붕개량 확대 등 2개 사업 548억 3700만 원▲ 수질관리분야: 비소검출지역 농어촌생활용수 공급 등 3개 사업 27억 1176만 원▲ 산림휴양분야: 경남미래 명품 숲 조성 등 2개 사업 260억 8천만 원◆ 자연환경분야1. 청정환경 지표종 따오기 복원성공 야생방사 추진1979년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따오기 복원을 위해 2008년 시작된 증식사업이 성공하여 지난 4일부터 일반에게 공개(연중 1일 4회, 1회당 50명으로 연간 300일) 하면서전국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따오기 복원사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내년 10월에는 창녕 우포늪 일대에 자연방사하고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전국의 조류전문가, 언론사 등을 초청하여 따오기 야생방사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남생태탐방 교육과정 운영과 따오기를 주제로 한 전국 사진촬영대회도 개최한다.이를 위해 도는 따오기가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우포늪 주변의 훼손습지 복원, 영소지 조성을 비롯한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는 등 생태환경을 조성하며 매년 방사개체수를 늘려갈 계획이다.한편, 따오기 복원사업은 환경친화적 정책으로 홍준표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뒷받침된 결과로 종 복원 사업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따오기 멸종(1979년) 이전의 자연환경 회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그 성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2. 경상남도 자연환경조사(경남전역 생태 전수조사)경남도는 지리산을 포함한 4개의 국립공원과 462개의 섬, 우포늪 등 300여 개의 습지가 살아 숨 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생태계의 보고이다.도는 자연환경 보전정책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비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각종 개발사업의 친환경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경상남도 자연조사’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현황과 그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연환경 변화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방안 모색과 친환경적 정책수립의 근거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경상남도 자연환경조사’는 2017년부터 도내 전지역을 6개 권역(황강유역, 남강유역, 섬진강유역, 밀양·양산강유역, 낙동강본류, 남해안 유역)으로 구분하여 매년 1개 권역씩 6년 간 자연경관, 식물,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등 자연환경 전반을 조사한다.조사결과는 자연환경 DB 구축으로 자연환경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여 도의 각종 자연환경정책 및 개발계획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활환경분야3. 주거 유해환경 해소 서민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확대저소득층 주거 유해환경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석면슬레이트(1급 발암물질) 철거사업의 경우 저소득층이 새 지붕 설치에 따른 부담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도는 지난 해 전국 처음으로 민간기업과의 MOU를 통한 지정기탁금을 받아 새 지붕 설치를 지원하여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이에 도는 그간 환경부서와 건축부서로 이원화되어 운영되던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내년부터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사업 확대를 위해 환경정책과로 일원화하여 추진한다.이로써 내년에는 올해보다 12% 증가한 2,970동을 지원하고, 철거율도 기존 97%에서 131%로 높인다는 계획이다.4. 대기질 개선 민·관협력 전기자동차 충전소 50개소 추가 설치내년에는 주행거리가 향상된 전기차 출시와 함께 국제적인 유가상승 예상으로 전기차 보급 환경이 전환될 것으로 예측되어 도에서는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공용충전소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내년에 설치하는 전기충전소 50개소는 한국전력공사와 상호 업무협약을 맺어 군 지역까지 충전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전기차 운행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향후에도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도내 공용충전소는 현재 46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은 사용자에게는 저렴한 유지비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게 하고, 공공에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발생 감소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 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수질관리분야경남도는 2017년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지방상수도 개발사업과 낙동강 수질개선 및 녹조예방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5. 비소검출지역 농어촌생활용수 공급소규모 수도시설이 산재된 농어촌 지역 중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이 미흡한 지역에 대하여는 지방상수도를 우선적으로 공급하여 수돗물 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하였다.그동안 도는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04개소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나, 소규모 수도시설을 사용하는 지역 중 갈수기 및 지질적인 영향으로 수돗물에서 비소가 검출되었다.이에, 도는 내년부터는 비소가 검출된 9개 지역에 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하여 지방상수도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등 2016년 대비 164%가 증가된 628억 원을 투입, 모든 40개소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여 농어촌지역에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다.또한, 그동안 시군비로 추진하던 노후수도관 개량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국비지원 건의를 한 결과 2017년에 4개 군이 국비지원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151억 원의(국비 78, 군비 73) 사업비가 우선 투입되며, 2028년까지 9개 군에 21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 수도관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6. 녹조예방 소규모하수처리장 총인 저감시설 설치낙동강 수질개선과 녹조예방을 위하여 총인농도가 법정기준치(2.0㎎/ℓ) 이내인 소규모 하수 처리장(시설용량 50㎥/일 이상 500㎥/일 미만) 141개소에 5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 2월까지 총인(T-P)을 저감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하여 총인의 방류수 수질을 2.0㎎/ℓ에서 1.0㎎/ℓ 이하로 5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7. 가축분뇨 최적관리를 위한 무료 컨설팅도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가축분뇨 배출시설 최적관리를 위한 무료 컨설팅 대상을 50개소를 선정하여 농가별로 맞춤식 무료 일대일 컨설팅을 시행하며, 컨설팅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1월부터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전면 실시하여 가축분뇨 관리를 집중 추진한다.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www.lsns.or.kr)은 돼지분뇨 및 액비를 수집·운반·살포하는 차량에 설치된 위성항법장치(GPS), 중량측정장치, 차량용 영상장치 등을 활용하여 가축분뇨 및 액비의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적정처리를 유도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산림휴양분야8. 경남미래 50년 명품 숲 조성경남도는 내년부터 5년 간 201억 원을 투입하여 산림휴양을 통한 힐링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명품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도유림 등 모두 19개소 1000㏊의 명품 숲 조성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황칠나무를 비롯하여 동백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자작나무, 편백나무 등 시군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명품 숲 조성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경남도의 명품 숲 조성사업이 성공하게 되면 지역별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으로 조림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9. 체계적인 보호수 보전관리경남도는 도내 지정된 보호수의 건강과 기능유지를 위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한다.보호수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로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며, 휴식처와 안녕을 기원하는 토속 재래 문화유산의 가치를 가지고 지역공동체를 결집하게 하는 등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현재 도내에는 느티나무, 팽나무, 소나무 등 35종 909본이 보호수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대부분 200년 이상 된 고령으로 자연재해나 생육환경 불량 등으로 생육에 지장이 있어 이들 보호수에 대한 맞춤형 관리방안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내년부터는 매년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한 ‘체계적인 보호수 보전관리’ 사업으로 외과수술, 병해충방제,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생육조건을 향상시키고, 지역민의 휴식쉼터와 생활문화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지역의 산 역사라고도 할 수 있는 보호수를 건강하게 보존하여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 담당부서의 설명이다.조현명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내년에 추진하게 되는 자연 및 생활환경, 수질관리, 산림휴양 분야의 신규(확대) 사업들은 최근에 변화한 도민의 환경욕구를 반영한 사업들이다”고 하면서, “도는 앞으로도 ‘미래 50년 환경경남’ 실현을 위해 도민체감형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6.10.31.경남도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인 양산시의 양방항노화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등 일정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한시기구 설치를 승인하였다고 31일 밝혔다.한시기구인 양방항노화산업국은 4급 1명을 비롯한 2과(양방항노화과, 투자유치과) 8담당, 27명으로 구성되며, 2018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양방항노화산업은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경남도에서도 많은 관심를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양산시에서는 전통제조업 중심의 산업에서 벗어나 자연·의술·서비스 산업이 어우러진 고부가가치 양방항노화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앞으로 양방항노화 산업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구축,항노화 창업지원센터 건립, 양방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 구축 등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양방항노화 기반 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양산일반산업단지의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이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산학융합지구 조성,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효율적인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가산일반산업단지를 항노화 의료분야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2017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앞으로 양산시는 이번 경남도의 한시기구 설치 승인으로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경남도 관계자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연계한 양방항노화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업무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한시기구 설치를 승인하였으며, 이로 인해 양방양노화산업이 더욱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국가 산단의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하여 사천의 항공우주, 밀양의 나노 융합, 거제의 해양플랜트 그리고 통영의 해양관광개발 산업육성을 위한 한시기구 설치를 승인한 바 있다.
16.10.31.